신은 죽었다 : 니체
'망치를 든 철학자' '신은 죽었다' 라는 말로 유명한 니체는 일찍이 전통적 도덕관을 비판하며 새로운 도덕관을 제시한적이 있다. 바로 노예의 도덕과 주인의 도덕이다. 노예는 인간을 선과 악으로 구분한다. 지금 노예의 신분인 '나'는 선한 반면 주인은 악하다. 노예는 선량함, 소박함, 배려심 민주적, 자기 성찰등 의존적인 도덕을 선하다고 생각한다. 반면 주인에게 있는 도덕을 악하다고 평가한다. 주인은 도덕을 선과 악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독수리가 양을 잡아먹을 때 양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 그저 독수리 입장에서 배를 채울 수 있는 '좋은 것'일 뿐이다. 하지만 양은 독수리를 악하다고 생각한다. 곧 주인의 '좋음'은 강함, 화려함, 자신감, 자주적인 도덕등이 노예입장에서 사치, 건방짐, 독단적, 허세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