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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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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고르는 원칙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요약 마이클 샌댈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3가지 파트로 나눌 수 있다. 공리주의 비판, 자유주의 비판, 공동체주의로 자신의 주장과 다른 두가지 이론을 비판하고 자신의 이론을 주장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1) 공리주의 비판 공리주의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다음과 같다. "최대 다수의 최대행복". 하지만 공리주의는 계산가능하지 않은 것을 계산 가능하게 만들었다. 예시를 들어보자. '트롤리 딜레마' 기차 선로에 5명의 인부가 일을 하고 있고, 기차는 달리고 있다. 당신은 기차 선로위 다리에 서있으며 바로 앞에 있는 한 사람을 밀면 5명의 인부들을 살릴 수 있으나, 떨어진 사람은 죽는다. 5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 당신은 밀것인가? 샌델에 따르면 사실 이 논제는 공리주의의 핵심적 문제를 함유한다. 층위가 다른..
채권의 상관관계 채권 국가, 지방 자치 단체, 은행, 회사 따위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차입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유가 증권. 간단히 말해서, 자금확보를 위해 유가증권을 시장에다 발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이해하기에 채권은 항상 고정수익Fixed income으로 알고있는데 어째서 수익률이 3%, 26%등 차이가 날 수 있는 것일까? (1) 채권의 금리 채권을 이해하는데 금리가 가장 중요한데, 금리 3가지를 알아야한다. 기준금리, 쿠폰금리, 채권금리(수익률) 기준금리. 중앙은행에서 정해주는 금리이다. 채권금리와 예금금리는 기준금리의 추세를 따른다. 기준금리는 채권가격을 변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쿠폰금리. 채권을 발행할때부터 채권에 적혀있는 금리이다. 만약 채권을 매수하게 된다면 달마다 쿠폰이자를 받을것이며, ..
매몰비용의 오류, 도박사의 오류 매몰비용Sunk Cost Fallacy은 이미 지출하여 되돌릴 수 없는 비용을 뜻한다. 경제학적 의사결정을 할때, 매몰비용은 이미 소멸되어 없어졌기 때문에 고려되지 않는다. 매몰비용의 오류는 진화심리학적으로도 설명 가능하다. 과거 인간의 가장 중요한 심리기재는 생존가능성이였다. 가령 벼농사를 짓던 사람이 있다고 하자, 폭풍우가 몰아쳐 그 사람의 모든 농작물을 파헤쳤을때, 그 사람이 포기하는 것보다 농사한 것을 끝까지 경작하는 사람이 생존 확률이 높았을 것이다. 이렇듯 인간은 투자하는 것을 놓지 않으려는 본성이 있다. 영화로 예시를 들자면, 만원을 내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그 영화가 극도로 재미가 없다면, 본전은 뽑아야지 하며 영화를 계속 보고있는 것은 멍청한 짓이다. 당장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것..
오히려 좋아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독도는 일본 땅이다. 독도는 일본 땅이다. 왠지 상대에게 이 말을 들으면 논리를 고쳐주고 싶은게 아니라 패 죽여야 할것같은 생각이든다. 이는 무언가 논리의 영역이 아니라 감성의 영역이 나를 자극하는듯 싶다. 하지만 한국사람 대부분에게 왜 독도가 한국땅이냐고 물어보면 근거를 명확하게 대는 사람은 드물다. 그냥 독도는 한국땅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문제는 일본도 역시 똑같다는데에 있다. 유튜브나 뉴스에서 일본사람들이 독도는 일본땅이라며 화내는것을 보면 얼탱이가 없다. 근데 가만보면 우리랑 닮아있다. 다른점은 우리가 독도를 현재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독도가 한국땅임을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나는 프레임이라는게 무섭다는걸 깨달았다. 당연하게 여겨졌던 것이 다른것이라면? 만일 한국땅이 아니라면? 그런 의심을 해본적이 있..
세뇌 요즈음 코로나로 인해 신천지가 급부상함에 따라 사람들이 신천지에 대해 관심도가 높아졌다. 우리는 왜 이러한 종교에 빠지는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다. 세상이 미쳐돌아가서, 멍청한 사람들이여서 이런것을 믿는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종교에 현혹당하는 사람들이 지능이 낮냐고 물어보면 그렇지도 않다. 변호사 부터 명망한 사업가, 선생님들 역시 소속되어 있다. 종교에 유혹당하는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1984년 조촐하게 창설된 신천지라는 집단이 현재는 35주년을 맞고, 해외까지 포교를 확장하고 있다. 이제는 어찌보면 성공한 기업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제는 간과하고 무시할게 아니라 오히려 배워야한다고 생각한다. 신도들의 포교방식, 집단의 운영방식등을 말이다. 나의 경험을 토대로 간단하게 분석..
미국 금리인상은 반드시 경제위기로 이어진다. 미국은 90년대에 1994년, 1999년, 2004년에 세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그때마다 어김없이 어딘가에서 경제 위기가 발생했다. 1994년 미국은 물가를 잡곘다며 당시 연 3%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헀다. 그러자 개발도상국으로 흘러들어갔던 자본이 미국내로 되돌아오면서 멕시코의 외환위기를 일으켰다. 해외투자보다 미국내 예금이나 채권이 투자대비효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더불어 금리인상이 마무리된지 2년만에 아시아 외환위기가 일어나게 되었다. 1999년에도 미국은 물가를 잡겠다고 연 4.75%에서 6.5%로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이는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IT기업의 주가가 모두 폭락한 닷컴버블의 도화선이 되었다. 닷컴버블의 원인은 디레버리징으로 인한 폭락으로 설명된다. 간단히 말해서 낙관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