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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센스메이킹 / 크리스티안 마두스베르그

 

0.

데이터에 의존하지 말고 직접가서 체험하라

전체 책을 한문장으로 요약가능하다.

번역과 전문용어가 남발되어서 이해하기 어려웠다.

다 읽고나니 당연한 얘기를 길게도 써놨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1.

개인이 아니라 문화를 살펴라.

인간의 생각과 행동은 그 시대를 벗어날수가 없다.

가령 중세시대는 종교를 벗어나서 생각할수 없었다.

이는 구조주의의 맥락과 동일하다.

또, 우리는 시대뿐만 아니라 문명역시 살펴야한다.

차에 대한 영국인의 관점은 일을 끝내고 먹는 시원한 콜라일수 있지만,

중국인에게는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있는, 생존을 위한 것일수도있다.

 

 

2.

피상적 데이터가 아니라 심층적 데이터를 찾아라.

미국가구는 86%이상이 매주 7.5L의 우유를 마신다. 피상적 데이터는 이런것이다.

피상적 데이터만으로는 "왜" 그런것인지 설명이 불가능하다.

무수히 많은 데이터를 모아논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왜"라는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심층적 데이터가 필요하다.

왜 우유를 마시는가? 혹시 낙농업을 하기때문인가? 등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데이터가 필요하다.

 

 

3.

심층적 데이터를 찾기위한 추론의 도구

가추법은 심층적 데이터를 찾기위한 효과적인 도구이다.

 

가추법이란 현상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단서가 되는 것들을 수집하여,

현상을 제일 잘 설명할 수 있는 가설을 도출해내는 사유 방식이다.

쉽게말하면 현재상황에서 나타날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들을 나열한 뒤,

논리가 부족한 시나리오는 제거하는것이다.

 

조지소로스의 경우 소거법으로 영란은행을 파산시켰다.

독일의 인플레이션 상황, 영국의 디플레이션 상황, 환율조정의 시나리오를 생각한후,

환율조정의 시나리오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여 여기에 베팅하였다.

물론, 예측이 가능했던 이유는 독일인에게 인플레라는것이, 또 영국인에게 디플레라는것이

얼마나 치명적일지 공감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