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을 3가지로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인간은 약하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인간은 위선적이고 탐욕스럽고 위험을 두려워하는 존재이다.
군주가 힘이있고 그들을 좋게대해주면 충성을 다하지만
군주가 힘이 빠지거나 사리사욕이 생기면 바로 군주를 배신한다.
2.군주는 때로는 호랑이처럼, 때로는 여우처럼 행동하여야한다.
호랑이는 힘을 의미하고 여우는 간계,기교를 의미한다. 겉으로는 선하고 부드럽게 보여야하지만
실제로는 그래서는 안된다. 군주는 필요할때는 악인이 되어야한다.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 두려움의 대상이되어야
사람들이 배신을 하지 않는다. 인간은 두려움을 느끼는 자보다 사랑을 베푸는 사람을 해칠때 덜 주저하기 때문이다.
또한 신의는 필요없다. 신의를 지키는 것이 장기적으로 불리하다고 생각이 들 때에는 신의를 지킬 필요도 없고 지켜서도 안된다. 전쟁이나 외교에서 속임수는 기본이다.
3.군주는 힘이 없으면 죽는다.
말로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은 쉽지만, 그 설득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 말이 통하지 않을 때에는 힘으로 밀어부쳐야하는데, 힘이 없다면 사람들의 지지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 배신을 당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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