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거짓을 말하는가? 여기에는 두가지 전제가 있다.
첫째는 현재의 사고로 선별한 거짓이 미래에도 좋을것이라는 믿음이다.
두번째는 거짓이 없는 현실세계는 이대로 둔다면 힘들것이라는 믿음이다.
두가지 가정으로 부터 출발한 거짓은 욕망을 채우기 위해 한정된 결과만을 낳을 수 있다.
인간은 시행착오를 통해 강해진다. 어제의 완벽한 해결책이 오늘 역시 통하리란 법은 없다.
삶을 거짓으로 채운다면, 진실을 마주했을때, 진실을 완벽히 받아들일 수 없다.
그럼 왜 진실만을 말해야 하는가?
거짓말은 삶의 구조를 왜곡한다. 여러 정신이상자의 특징으로는 자신은 행복하다는데에 있다.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삶을 거짓으로 채웠으니 자신만의 궁전에서 나름 잘 지낸다.
하지만 그것이 결코 건강한 삶은 아니다.
진실만을 말한다면 현실을 직시할 수 있다.
정신적으로는 매우 고통스럽지만 해야한다. 현실을 직시한다면 우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 알고있는것, 의지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진실이 밝혀질때 마다 나를 그 진실에 맞추어 수정하고 갈등을 해소해야한다.
그 과정에서 나는 성장한다.
거짓을 말하는 사람은 항상 타인에게 휘둘린다.
거짓은 어떻게든 타인과 연결되어 있다.
거짓을 말한다는 이유 자체가 타인보다 우월해지고 싶어서, 실망감을 주기 싫어서 등의 이유이기 때문이다.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언제나 당당하다.
그사람을 움직이는 동인은 내면에서 나온다.
진실을 마주하고 자신을 수정하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두므로 타인에게 휘둘릴 수가 없다.
후회역시 남지않는다. 진실을 말한다는 것은 자신의 솔직한 한계를 말한것이다.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자. 적어도 거짓은 말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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