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란
환율이란 한나라 화폐의 상대적인 가치를 의미한다.
보통 달러/원 환율 처럼 앞에는 기준이되는 화폐가 오고, 뒤는 교환될 수 있는 자국 화폐가온다.
만일 환율이 상승했다고 한다면, 기준인 달러의 환율 상승으로,
달러를 바꾸기위한 원화의 비율이 상승하였다고 보면된다. 즉, 환율상승은 달러강세이다.
▌국가내에 외화가 많아지면 해당외화가치는 낮아진다.
수요공급의 법칙이다.
경상수지 상승으로 달러가 많이 수급되면 달러/원 환율이 하락한다.
▌고정,변동 환율제
환율정책은 고정환율제와 변동환율제로 양분된다.
고정환율제는 달러에 환율을 고정시키는 것이다.
고정환율제를 채택한다면 환율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지는대신,
금융정책의 독립성이 사라진다. 더불어 외환위기를 유발할 수도있다.
가령 금리인하를 단행해 경제를 부양한다고 치자, 그렇다면 낮은 금리로인해
해당국가의 돈은 달러로 변환되어 비교적 금리가 높은 미국에 예치 될것이다.
달러의 대한 수요가 증가해 환율역시 상승하여야하지만 고정환율제를 채택한 국가는 환율을 적정범위로 유지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달러를 팔고 자국의 화폐를 매수하여야한다. 이로인해 외환위기를 유발할수도있다.
(경제위기=>달러수요증가=>환율상승=>달러매도,자국화폐매수=>환율하락=>외환위기)
▌금리와 환율
(금리하락=>환율상승)
한국이 기준금리를 하향조정한다고 해보자. 한국 금리를 낮춘다면,
상대적으로 높아보이는 타 국가의 금리들은 매력적으로 비춰질 것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한국에서 돈을 인출하여 타 국가에 예치시키려고 한다.
원화의 가치는 하락하고 타국의 화폐가치는 상승하므로 타국화페/원 환율은 상승한다.
▌인플레이션과 환율
(환율상승=>물가상승)
환율상승은 해외에서 수입하는 모든 물건에 대하여 적용된다.
환율이 상승했을때, 해외에서 물품을 수입하려면 환율이 상승한 만큼 금액을 더 주어야한다.
따라서 판매가격 역시 높아진다.
+국가가 인플레이션을 적정수준 유지시키려는 이유는 자국내 소비유발에 있다. 물가가 상승하여 미래 현금가치가
낮아진다면, 사람들을 저축을 줄이고 소비를 할것이기 때문이다.
▌달러강세의 요인
(실업률↓=>인플레이션=>실질금리↑=>달러강세)
실업률이 낮다면 소비가 증가하고 때문에 물가가 높아진다. 높아진 물가로인해 중앙은행은 금리를 높이려고 할것이다.
미국채는 달러와 채권으로 이루어져 있어. 투자자들에게는 최고의 안전자산이다. 여기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다면
한국투자자들은 원화를 달러로 바꾸고 미국 국채시장으로 달려들 것이므로 달러가치는 높아진다.
(미국경제↓=>미국소비↓=>세계경제↓(채찍효과)=>개도국자산매도,안전자산매수(달러)=>달러강세)
미국소비는 세계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 미국경제가 안좋다면 세계경기가 하락하고 투자자들은 불안전한 개도국자산을 매도하고 달러를 매수하게된다.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와 환율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상승=>달러가치상승=>달러/원 환율상승)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는 상환불이행위험이 높은 채권들의 금리와 미국채 금리의 차이를 의미한다.
이 차이는 경기가 좋지 않을 때 두드러진다. 미국 경기에 대한 공포로인해 하이일드 스프레드 금리는 상승하고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측면이 두드러져 달러가치는 상승한다.
▌엔/원 환율
(엔화강세=>1)2)=>한국주가하락)
과거 엔화강세에 한국주가가 상승하던것과 달리 현재는 엔화가 강세라면 한국주가가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한국기업 경쟁력 상승. 일본과는 수출품목이 겹치기때문에 과거에는 엔화가 약세일때 수출이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경쟁력이 상승하였기 때문에 이제는 엔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2)엔캐리 트레이드붐. 비교적 금리가 낮은 엔화를 차입하여, 고금리 국가의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엔캐리 트레이드붐이라고 한다. 불황시기에는 역으로 불안전 자산인 원화등에서 다시 돈을 차입하여 안전자산인 엔화에 투자하므로 엔화강세가 된다